한 가지 프로덕트를 선정하고
해당 프로덕트의 핵심 기능과 관련된 지표 2개를 선정합니다.
저는 오늘의 프로덕트를 어제에 이어 미리캔버스로 선정하였습니다.
미리캔버스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어제 작성한 과제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6D1] 미리캔버스의 개발적인 면 생각해보기 - PMB 코드스테이츠 11기
선택한 프로덕트에서 유저가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Flow Chart를 간단하게 만들어 봅시다. 제가 오늘 선정한 프로덕트는 미리캔버스입니다. 학부생 시절 발표 자료를 만들다가 우연히 알게 된
jennnews.tistory.com
제가 정의한 미리캔버스의 핵심 기능은 바로 '워크스페이스'입니다.
사용자가 미리캔버스를 사용하여 직접 디자인 작업물을 편집할 수 있는
일명 작업 공간을 의미합니다.
미리캔버스의 핵심 기능과 이와 관련된 지표를 정의하기에 앞서
미리캔버스의 BM이 궁금해졌습니다.
우선 미리캔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랜딩페이지의 상단 바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용]
: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필요한 디자인과 인쇄물을 편리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솔루션. B2B 서비스.
[디자인 아웃소싱]
: 전담 매니저와 1:! 컨설팅으로 시작해 상품 제작 및 배송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
'접수 - 상담 - 작업 - 완료'의 체계적인 프로세스.
[템플릿]
: 미리캔버스가 제공하는 템플릿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
[교육용]
: 미리캔버스 에듀.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한민국 소재의 초중고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학교 단위로만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
[인쇄제작]
: 인쇄 굿즈. 디자인 편집부터 인쇄 출력 주문까지 셀프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
'인쇄물 제작 - 워크스페이스에서 주문 - 할인쿠폰 적용'의 프로세스로 비즈하우스에서 주문 가능.
[블로그]
: 미캔피드. 미리캔버스의 다양한 정보와 꿀팁을 게시글 형식으로 제공. 미리캔버스의 자체 콘텐츠.
(위 기능 중에 밑줄 쳐져 있는 이름과 상단 바에 정의되어 있는 서비스의 이름이 다른데
굳이 다르게 한 이유가 궁금하다.. 통일되어 있으면 사용자에게 인식되기 더 쉽지 않을까..?)
해당 기능들을 둘러보고 핵심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워크스페이스를 둘러본 결과,
제가 정의 내린 미리캔버스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만들어낸 수익 구조는
'인쇄물 제작'과 '비즈하우스'와의 연계였습니다.
우선 워크스페이스에서 미리캔버스가 제공하는 템플릿과 이미지 소스, 텍스트, 효과음을 보았을 때
별도로 유료 표시가 된 소스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다른 소스 웹사이트들은 소스마다 달러 표시를 해놓았거나
클릭 시 결제를 유도하는 팝업이 뜨지만 미리캔버스는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워크스페이스에서 발견한 수익 구조는
화면 우측 상단에 인쇄 굿즈 페이지에서 설명한 인쇄물 제작 CTA와
업로드 메뉴에 떠있는 비즈하우스 CTA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미리캔버스가 신규 회원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가정하에
더 많은 사용자들을 워크스페이스에서 작업하도록 템플릿과 관련 소스를 무료로 제공하되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하우스와 인쇄 굿즈 제작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였습니다.
따라서 우선적인 미리캔버스의 목표는 더 많은 사용자가 더 자주 미리캔버스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정한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01 랜딩페이지 배너 및 템플릿 페이지 클릭률 분석
미리캔버스가 랜딩페이지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배너에는 모두 바로 시작하기 CTA가 동일하게 위치해있으며
모두 클릭 시 워크스페이스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해당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어떤 내용의 배너에 위치한 CTA를 통해 워크스페이스로 진입했냐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미리캔버스가 가진 강점인
저작권 걱정 NO, 편리한 프레젠테이션 기능, 설치가 필요 없음 등 중
무엇에 가장 끌려 서비스 시작하기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후 배너들의 순서를 다르게 배치함을 통해
정말 콘텐츠에 따라 사용자의 '시작하기 CTA' 클릭률이 달라지는 것인지
아니면 순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지 추가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템플릿 페이지에서 카테고리의 클릭률을 분석합니다.
제가 보았을 때 미리캔버스는 같은 디자인 서비스지만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과는 타겟층이 다릅니다.
미리캔버스는 초보자가 전문가 수준으로 3분 만에 만드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템플릿을 제공하여 빠르고 간편하지만 퀄리티 있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리캔버스에서는 사용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템플릿 제공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템플릿 페이지에서 카테고리에 따른 사용자의 클릭률을 분석하고
실제 작업에 사용하는 템플릿은 무엇이 있는지
세부적으로는 어떤 유형의 템플릿을 선호하는지 분석하고
가장 니즈가 큰 카테고리의 템플릿과 관련 소스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2 유저 플로우 분석을 통해 이탈점 찾기
모든 프로덕트들은 사용자의 서비스 이탈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미리캔버스 역시 랜딩 페이지 방문에서부터 작업물 제작(혹은 작업물 파일 다운로드)까지의
유저 플로우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프로세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단계 중
가장 많은 이탈률이 나오는 지점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정한 지표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GA의 어떤 부분과 어떤 기능을
사용하면 좋을지 찾아봅니다.
이전 과제에서 볼 수 있다시피
미리캔버스는 사용자에게 이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물어보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리캔버스를 어떤 용무로 사용하시나요?
2. 세부 사용 용도는 어떻게 되시나요?
3. 회원님의 성별과 출생연도는 어떻게 되시나요?
4. 가입 경로와 필요하신 디자인을 선택해주세요.
해당 정보들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지표들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우선
GA의 행동 보고서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동 보고서에서는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조회한 페이지,
방문 페이지, 이탈 페이지 등 사람들의 참여 방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설정에 따라 사용자가 사이트에서 검색한 내용,
특정 요소와의 상호작용 여부까지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워크스페이스 페이지를 기준으로 설정하여
랜딩 페이지의 어떠한 배너의 CTA가
가장 많이 워크스페이스로의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였는지 분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행동 보고서가 제공하는 행동 흐름을 분석하여
어떤 페이지가 가장 많은 이탈을 유발하였는지 알 수 있으며
방문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유입량과 최종적인 사용률을 비교하여
우선적인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GA의 기능을 정말 겉핥기 식으로 훑어본 것이 끝이라
지표에 맞는 기능을 제시한지도 모르겠고
제시한 지표도 좀 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것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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